안녕하세요. 서울바른교정치과 최혁일 원장입니다^^

너무나도 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7년전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제 환자였던 효준이가 저희 치과에 방문했습니다.

아버지도 같이 내려오셨구요. 7년 만인데 여전히 밝고 유쾌한 모습이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효준이는 아래쪽 오른쪽 어금니 3개가 모두 매복된 케이스였습니다. 어려운 케이스였던 만큼 서울대병원까지 와서 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힘든 치료를 잘 견디며 항상 밝은 얼굴이었던 효준이가 생각납니다. 둘이 농담도 주고 받으며 꽤 친하게 지냈었어요^^

아버지도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매번 오시면 대화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어느덧 군대도 마치고 교정체크도 받고 제 얼굴도 볼겸 아버지하고 같이 서울에서 전주까지 내려오셨습니다.

게다가 치료 소감 좀 써달라고 했더니 '교수님'이라고 써줬네요 ㅋㅋ 교수는 아니었습니다. 임상강사였죠ㅎㅎ

아무튼 저에겐 이런 좋은 추억이 있다는게 참 감사하기도 하고, 자랑할겸 해서 올려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