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9 비발치 덧니 교정 _ 장성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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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혁일원장 댓글 0건 조회 2,289회 작성일 19-05-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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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바른교정치과 원장 최혁일입니다.


오늘은 똑똑하고 듬직한 '환이'가 1년 반의 교정치료를 마쳤습니다.

환이는 이를 뽑지 않고 악궁 확장을 해서 덧니를 고친 케이스에요.

고3이라 부담이 크겠지만 부모님은 무엇보다 환이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실테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환이도 호사다마라며 일희일비 안하며 차분히 살겠다는 말을 하네요. 저보다 더 낫습니다 ㅎㅎ 저는 호사만 추구하는데 ㅋㅋ


암튼 듬직한 환이를 보며 제가 어제 꿨던 기분 좋은 꿈이 생각납니다.


꿈속에서 두 아들이 저보다 훌쩍 커서 (저는 170이 안됩니다 ㅎ;) 제 좌우에서 의젓하게 서 있었습니다.

첫째는 날렵하고 오똑하게, 둘째는 동글동글 순둥하게 잘 자라있었습니다 ㅎㅎ

너무 좋아서 얼굴도 쓰다듬고 (교정 정밀 분석 해버렸습니다 ㅋㅋ), 말도 걸어보니 아주 성실하게 잘 컸더라구요.


아! 꿈! 하면서 깨서 보니 보름달 같은 둘째가 제 앞에서 새근새근 자고있네요^^

암튼, 꿈이라도 너무 좋았습니다~ 요 장난꾸러기들도 언젠간 그렇게 되겠죠?


오후 늦게 9살 철이가 왔었는데, 제가 또 꿈 얘기를 하며 9살만 되도 듬직하다고 했습니다.

철이 어머니께선 자긴 아기때가 더 귀엽고 좋았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좋지만 ㅎㅎ


자녀를 키우면서 힘들지만, 때론 이 녀석들 컸을때를 생각하며 또는 지금 귀여운 모습을 생각하며 잘 견뎌야겠습니다~



by
최혁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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